중 3인 우리 작은 딸은 늘 내게 에너지원이 된다. 탄력있는 삶의 방식 또한 그렇다. 전교 석차를 갖더니 어느 날 통신에 빠져 200등을 훌쩍 뛰어넘고도 당당하기 그지 없는 얘다. 그 때문에 얘간장 타는 엄마는 아랑곳없어 내가 지쳐 포기하게 되니 요즈음은 내 속이 편안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얘가 다이어트 한다고 시작했다. 그러더니 5월 어느 날 내일부터 다이어트라고 먹고 싶은 피자니 뭐니 하고 다 먹더니 그 다음 날로 부터 아침 안먹고 점심 학교 급식 저녁 안 먹고 ....등으로 하더니 아이구 무서워라 20일 만에 10킬로를 뺏다. 밤마다 나는 얘 펌프하는데 가는 것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