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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아이함께 시범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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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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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하루


BY 화이팅 2003-08-07

오늘도 그녀는 슬픈눈과 한숨으로 뒤썩여져 있다.

아이들은 어질고 그녀는 한숨으로 치운다.

 

습관처럼 생각없는 로보트처럼!

감정없는 로봇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슬픈일도 없다.

딱히--- 그렇다 무어라 딱히 표현하기가 힘들다.

 

손을 놓고,

그녀만의 세계로 빠져든듯 하다.

 

비소리가 들린다.

창문을 때린다. 아니.

창문에게로 뛰어들며 부서진다

 

그녀가 부서지는 듯 하다

 

이렇게 부서지고 나면 뜨거운 여름더위는

한풀 꺽이겠지

그리고 그녀의  쓸쓸함도 한풀 꺽이겠지

 

그러면 다시 뜨거운 햇빛이 비추리라

그녀 인생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