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집엘 갔습니다
너무 크고 으리으리 한 집으로
우리시누이는 이사를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시아버님 생신이
크리스마스랑 겹쳤다고
집들이 에 생신에 같이 하자고 ....
그런데
모두들 참석한 그자리에
우리 그이만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이에 대해 ?L지도
답하지도 관심도 없었습니다
관심 가져주길 바라진 않았지만
그런데 왜이리 서운할까요?
하지만
우린 초라하게 있진 않았습니다
열심히 먹고 열심히 아무일 없듯이
그렇게 지내다 왔습니다
세상 이치가 그런가 봅니다
항상 그런사람이여서 일까요?
난 그이가 불쌍했습니다
그러면서 나까지 아이들까지
이렇게 초라해지도록 만든
남편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한없이 초라해진
난
오늘은 맘이 아픕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거나
속내를 털어낼순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리고 아픈걸요
내탓으로인해
아이들가지 설움을 타게 하지말자고
다지고 다지고 또 다지고
이 연말을 다가오는 새해를
웃으면서 보내고 맞이할려합니다
누구도 원망 하지않고
내몫의 아픔은 내것이니까
나의 행복도 남에게게 주려하지않듯
내아픔도 남에게 나로인해
맘 상하게 하지않으렵니다
하지만 얼마만큼 더 걸어야
이 길 이 끝이날지
그건
너무도 궁금합니다
아마도 이 길은
내가 인내하는 만큼 일까요?
아니면
사랑하는 무게 만큼일까요?
그것들이라면
난 얼마든지 무게도 인내도
지신있는데.....
오늘은 내몫의 아픔을 모두 담아서
장롱위에 얹어두고
아이들을 의해
행복한 웃음을 만들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