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말 안 듣기로 작정한 아들같습니다.
뭐든 말만 하면
성질 부터 내고 귀 막거던요.
대학 3학년이 아무런 계획없이
뭐든 無계획입니다.
엄마 눈으로 보면
엄청 답답하고 미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소리하면
그 때 부터 전쟁을 방불케합니다.
둘다 급한 성격에,
소리내는 것도 비슷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제가 많이 죽습니다.
커다란 바위 앞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한다는 이야기가,
밥 먹어라.
일어나라.
이것뿐입니다.(이런 것도 대화라고 하나요?)
제게도 문제가 있겠지요?
도란도란,소근소근하는 母子관계를 갖고싶은 엄마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