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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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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비굴하게 느껴질때..


BY 채송화 2001-11-04

오늘도 그런날중의 하루다.
결혼이라는 이 갖혀진 자유가 싫은...
왜냐구?
목석같은 아니, 벙어리라는 표현이 더 맞을런지도 모르는 내 남편에게서 더이상의 외롬, 고독감은 싫다고 옆구리까지 쿡쿡찔러야 대답한번
들을까 말까한 이 절규에 가까운 몸짓을 또 여러번 반복한다.
그러다 지쳐서 결국은 다시 내안의 내세계로 돌아오고야 마는 이 생활들이 어쩌다 내 삶이 되어버렸다.
외로움
고독감..
누구는 그렇게 말할런지도 모른다.
사치스런 말이라고...
아니다.
당해보지 않은자는 말하지 말라.
평일은 오후11시이상퇴근.
빠쁘지 않으면 회식
모처럼 일찍끝난 토요일엔 말업이 깊은 잠
......
재수업다
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