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배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끔 놀랠정도로 남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주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세상이 그렇게 자기만을 생각하고 자기만의 이익을 보면 다인줄 알고 남이야 어찌 되었건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면 난 분통이 터져서 내동생이라면 머리라도 한구탱이 쥐어 박어 주고플때가 요즘들어 자주 보게 된다. 남의 집 자판기에 술집 포스터를 테이프도 아닌 풀칠을 해서 술집 자판기를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힘들게 보증을 서주면 끝까지 책임을 져서 보증을 서 준 사람에게 피해를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빚을 갚으려는 정신도 부족한듯하고 인터넷상에서도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남의 글에 대한 비방의 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비양심적인 글을 올리는것도 그렇고 세상 살아가는 마음자세가 내가 생각하는것과 같이 결코 순박하지만은 않는것 같단 생각에 마음이 쓰려온다. 나또한 남에게 피해를 주는일을 해놓고도 모르고 있는줄도 모르지만 난 결코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내이익에 눈을 뜨면서 살아오진 않았다고 양심에 손올리고 이야기 할수 있다. 하지만 요즘 피부에 닿을정도로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고무겁기만 하다. 세상일이 아무리 힘들다고 한들 내인생이 잘 풀리지 않아서 한숨만을 쉰다고 한들 결코 남에게 피해을 주는 일들은 내발등에 불이 떨어진다고 해도 하지 않으려는 정신적인 건강을 더 지켜나아가야 겠단 생각을 하게된다. 이순간에도 나의 이익에 눈멀어서 다른 사람의 아픔이 보이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내안의 있는 자신을 불러내어서 타일러 보는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가을밤의 귀뚜라미 소리가 맑고 청량하다. 아마도 오늘밤은 귀뚜라미을 닮아가야 할까보다. 이 맑은 가을의 소리를.... 남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배려를 .... 2000년 10월 3일 밤 12시 == 지리산 아낙네 베오울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