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여성 손님에게만 수건 이용요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2

당신은 아시나요.


BY 수련 2001-10-11





  -당신은 아시나요-



내사랑 당신은

가을을 좋아한다 하셨죠.

코스모스가 피었다가 지고, 

길가의 나무들은 아름다운

색깔들로 물들어 

가지만 어찌하여

당신은 감감 무소식인가요.

내사랑이 그리워 너무 그리워서

빠알갛게 내가슴도 물들어 갑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또 여름이

지나가면서 당신과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처음 만나던날부터 하나하나

혼자서 떠올려 봅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가을을 우리는

함께 해보지 못한채 

또,가슴시린 겨울을

맞아야 하나요.

혼자만 힘들어 하는 당신에게

차마 가까이 가지도 못한채

이렇게 애타게 그리워만 하는 내사랑을

당신은 아시나요.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신은 아시나요.

예전의 당신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철없는 여자를 당신은 아시나요.

영원한 내사랑 당신이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



노래------초연-------

                  김연숙  

 먼산 부엉이 밤새워 울어대고

앞냇물소리 가슴을 적실때

나는 사랑이 무언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 두고 어디갔나

아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