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눈이 침침해 지는걸 보니
어느새 노안인가 ....
울딸 뽀송이가 그런다
"엄마 세월이 흐르는 데로 살자
나 봐 ~ 빼빼 말라서 엄마 힘들게 했는데
고3이 나를 이렇게 통통이로 ( ㅋㅋ 거짓말 뚱땡이면서)
만들었잖아~ 엄마도 포기해~ 아줌마~~"
에구구 슬퍼라 세월무상이다 정말..
요즘 잘 가는 까페엘 들렀더니
모두들 그런다
" 언니 대화명 바꾸세요
바람비 라서 슬픈일만 생기잖우~
뽀송이로 바꿔요 좋네요 뭐~
큰딸 별명이 언니 대명으로~~"
그래서 그방엔 뽀송이다
아마도 이방에서도 바꿔야 될려나??
난 바람비가 좋구만~
어느 친구가 이름이 사람의 운명에
조금은 기운을 부여한다고 그랬던가......
날씨도 우중충하니 맘도 우중충 하다
주절주절 하고싶어서
맘 푸근한 이방에 오랜만에 들렀다
님들 다 잘 계시지요?
행복하고 건강 하세요
설리언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