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친구가 운동을 한다고 하면서 다소 민망한 영상을 올리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8

이른 아침


BY 이슬비 2003-07-05

어제 일이  계속 맴돈다

매주 금요일엔 병원에 봉사 가는날 이다

그병원 은 특수 병원이다

암 환자 전문 병원................어제 만난  아이 는  너무도  어린 나이

꽃다운  나이에  그런 몹쓸 병이 걸려 있었다

나이는  방년  15세   이 어찌  황망 스런 일 인가

골수암...........

말두 생소한   이름 의 병.................

독한 약 물  치료에  머리는   민둥산이 되어  있어도

눈은   맑은 호수 같음 을 어찌하랴

말똥 만 굴러 가도   까르르   웃 을 나이에   어인  형벌  이란 말인고

그래도 ........................

기도 문  책을 좀  얻을수 있느냐 면  묻는 천진 함이 너무 애처로워   보이더라

그래서   한권  구해다 주니   너무  미안해  한다

  이거  가져두 되느냐고..................

너무  예쁜 맘에

안타까움이  더하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이 아이에게 머무소서

..........................................

그러나   남의 고통은  나에게  잠시 일뿐   우린  돌아오며    일상의   일에  다시잊는다

주여   몹 쓸 병일랑       모두  거두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