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태그를 배우고 있습니다.
언젠가 에세이방에 어느 님이 올리신글을 보고 꼭 한번 찾아가 배우리라 맘을 먹고선......
이제 이틀째 태그를 배우고있는데
모르는것을 배우는 기쁨이란 참으로 크기도 하지만
내 머리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우리 딸에들의 격려와 질책을 한 몸에 받으면서
남편에겐 나도 글을 쓰거나 채팅을 하는것외에
뭔가 배우기도 한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버젓이 컴퓨터앞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멋진 그림이랑 음악을 넣어서 근사한 한편의 시같은 에세이를 올릴
그 날을 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지만........
내머리 용량은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서
펜티엄 4급의 용량이 절실히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열심히 배우고 배워서 내 고운님들이랑 내 미쁜 벗들에게 이 세상에
서 하나뿐인 이쁜 메일을 보낼 꿈에도 젖어 보고........
태그를 배우며
난 요즘 아름다운 꿈에 젖어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