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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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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그리움


BY 하늘 2003-06-28

흘러가는 하얀구름 벗을 삼아서  한없는 그리움을 지우오리라.....

문득 옛노래가 생각 난다. 누굴 그리워 하고  누가 보고 싶은지  .. 알수없는  그리움

내 나이 42세 ,  누군가  그랬던가  불혹의 나이라고 ..  * 삶*  산다는것 -- 살아야 된다는것

이게 아닌데..아닌데.. 하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  남편, 자식  가족이란  이름으로

모든걸 희생하고 참아야  하나..   남편은 바람둥이..   자칭 여자 친구랍시고  채팅에 빠져

헤어날줄 모르고  내 눈치만 살살 보는 영락없는   도둑고양이...  아이둘은  병든병아리

처럼 비실비실 거리고 -  머리가 아프다   정말 피곤한 인생..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이런 인생은 살지 않으련만...   그렇지만  마음먹은대로  안되는게   인생이련가

떠나고 싶다..   바다로 산으로  마음맞는 친구와 ..  근데  20년 지기 친구와  얼마전에

크게 말다툼을 했다..  내가 상처를 좀 주었더니 ..  그렇다고  영원히 인연을 끊을 샘인지

연락이 없네 전화해도 끊어 버리고  망할년.. 옹졸하기는  자존심이 밥먹여 주냐..바보 ><;

이제 무더위가  오기전에  사랑하는 친구와   바람이라도  쐬고와야  겠다..    잠시라도 

소중한 나의 시간을 만들어 봐야  겠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우리아들레미, 딸레미야

엄마 실망 시키지 말아라.. 엄마는  너희들을  영원히 사랑한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