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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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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첩기질로살아볼까나


BY 밥푸는여자 2003-06-28




    한 여자, 즉 한 남자의 아내가 말했다

    살아오며 느낀건데 주변 어느 부부를 보아도

    여자가 남자보다 월등히 우월하다고 말했다

    함께 식사하던 다른 여자들, 즉 한 남자의 아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맞는 이야기인거 같다고...


    그래 내가 잘난척하고 말했다.

    생각해 보니 정말 잘난척이었다.

    그런데 모두들 맞는 말이라 함께 웃었다.


    한 남자를 두고 두 입장의 여자가 보는 시각의 차이

    바로 그 부분을 두고 말을 했다.  말인즉 이렇다

    보통 아내들 보다 남편들이 못 하다고 말하는 거

    그 말은 바로 조강지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인거다

    보통 남자들이 월등히 여자보다 낫다고 말하는 거

    그 말은 애첩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인거다.


    그 이유인즉 조강지처란 남편이란 존재를 남자로

    봐주기 보다는 가정에서 살아가는 여러 정황속에서

    부딪히기도 하고 뭐 그러다보니 남자란 즉 남편은

    때론 여자보다 아니 아내보다 뒤지는 모양새를

    지어내게 된다니까...... 이때 남자 아니 남편은

    평화를 가장한 제스쳐를 그렇게 쓸수도 있다니까
    (사실 분명 남편이 아내보다 월등할 수 있다. 단지
      평화를 위한 제스쳐일 수도 물론 반대도 있겠지..)  


    허나 애첩 입장에서 볼 때 남자는 좀 다른거다

    자기 안에 있는 남자가 아주 커 보이고 물론 실제

    삶에서 부딪히며 악 쓰고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

    관계이니까 부드럽고 좋은 말 그리고 뭐 대충 그렇게

    그러다 보니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당신최고 아니면 당신

    만한 사람 없다 사이버 사각 상자 안에서도 아마 남편이나

    아내에게 듣는 말 보다 더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말들이

    많이 있을거다. 그러다 보니 옆지기가 때론 #$^#%#^ 하겠지.

    정말 그 두사람 함께 자식 낳고 이거저거 부딪히며 살아도 그럴까 ...

    그러다 한남자의 아내인 여자들 말하길 나도 애첩기질로 살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