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걱정은 꼬리를 물고.. * 엊그제 부터 가을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연 3일 줄 곧 끝없이 내리더니.. 드디어 우리 영덕도 톱 뉴스에 가장 비가 많이 온 지역이라고... 그 것이 결코 좋은 뉴스는 아닙니다.. 지반이 낮은 곳에는 가옥과 논 밭이 침수가 되고.. 한 밤중에 갑짜기 정전이 되어 수족관의 활어가 수난을 당하고.. 수도 물이 나오지 않아서. 고통을 등에 업고... 도체.. 우리 고장만 벌을 받고 있나요.. 동해 전해역에 파랑주의가 떨어졌고.. 모던 어선들의 발이 꽁꽁 묶였지요.. 아니, 출항을 해도 별 볼일이 없기에.. 어부들은 포기를 했지요. 적조와 콜레라의 불청객이 동행해서 이 곳을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파랑주의보의 할배가 떨어저도... 인검소에서 아무리 통제를 해도.. 어부들은 막무가내로 출항을 밀고 나가지요.. 헌데 이제는 생선을 잡아 와도 헐값에라도 소비가 어려우니.. 희망을 잃은 것이지요. 이 뇨자가 경영하는 횟집도.. 여름 한 철 성수기에.. 황금 수집을 좀 했으니.. 세상살이 공평하라고... 지금은 쉬고 까 먹으라고 함이지요..... 황토색 바다를 바라보면 마음이야 더 없이 아프지만 그래도 내일을 기다립니다. 시간과 세월이 합작하여.. 어려운 이 모던 현실을 해결하리라 믿고 싶걸랑요.. 힘 들고 고통스러운 이가 어디 이 뇨자 뿐이겠습니까? 우리 모두 아니겠습니까.. 풍년을 약속한 가을 들판.. 이번 태풍으로 농작물이 많이 다치지나 않았는지... 농부들의 가슴에 더 큰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도 창밖엔.. 검은 구름이 흐르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을 바라 볼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 걱정은 꼬리를 물고.. * 엊그제 부터 가을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연 3일 줄 곧 끝없이 내리더니.. 드디어 우리 영덕도 톱 뉴스에 가장 비가 많이 온 지역이라고... 그 것이 결코 좋은 뉴스는 아닙니다.. 지반이 낮은 곳에는 가옥과 논 밭이 침수가 되고.. 한 밤중에 갑짜기 정전이 되어 수족관의 활어가 수난을 당하고.. 수도 물이 나오지 않아서. 고통을 등에 업고... 도체.. 우리 고장만 벌을 받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