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동물프로를 보던 여섯살 딸아이가 동물들은 왜짝짓기를 하냐고 물엇다 옆에있던 아들놈이 어디가 봤는가 한마디거든다 야 종족번식을할려고 하는거야 그러자 딸아이가 또 묻는다 왜 그저자 우리아들 그래야 새끼를 낳지 아이 짜증나 묻지말고 좀봐 그런데 갑자기 우리딸이 엄마한테 묻는다 그럼 엄마도 아빠랑 짝짓기해서 오빠랑 나 태어났어 깜짝 놀랬다 등줄기에 식은땀이 났다 아들놈이 빤히 내얼국 쳐다보며 엄마 정말이냐고 묻는다 심장이 벌렁거려서 아무말도 못하고 야 다끝나겠다 빨리 tv나보라고 야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