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값이라면.. 남보다 좀 더 잘 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행복의 지름길 같아서. 그런데 어느 날. 그것은 욕심이 넘고 넘친다는 것을 수많은 세월이 흐른 훗날에 알았습니다. 느끼고 터득한 것들이 틀림없는 정답이 온데 때로는 적응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새끼 잘되길 바라는 것은 부모의 욕망일 뿐 자식을 몸으로 낳지 뜻으로 낳지 못함을 깨달았습니다. 엊그제부터 아들놈과 심한 갈등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기 사 그 놈과 의견충돌이 한두 번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만. 행복하게 잘 사는.. 지름길은 쉽게 찾을 것 같은 데 아들과 엄마는 서로 가는 길을 다르게 선택하니 안타깝습니다. 길 선택을 두고... 요즘 흔히 일컫는 말. 세대차이라고 합니다 만.. 그래서 시대에 맞추려고 노력을 하지만 생각하는 코드가 너무 다르니.... 행복지수를 두고 어찌 될지 모르는 세상. 내일걱정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현실만족을 갈망하는 아들놈의 코드. 비록 지구는 멸망해도 훗날을 위해... 정원에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고 싶은 엄마가 원하는 코드. 각기 다른 코드가 결코 의견이 일치하는 한 코드가 되기 쉽지 않으니 갈등은 빚어지기 마련인가 봅니다. 어느 유행가 가시처럼.... -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 나니- 이래도 한 세월 저래도 한세월인데 아들놈 생각처럼 되는 대로 살다가 이 세상 소풍나들이 접는 것이 진정 현명한 방법일까요? =====***===== *에세이 방* 님들. 29일 *아 컴* 행사 날 님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비록 우리들의 인연. 컴퓨터라는 첨단기계에서 만난 온라인 인연이라고들 하지만 그 모두가 인간이 창조한 묘한 인연이 아닐까요? 오프라인의 좋은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으니 정담을 나눌 수 있음을 우리 모두 함께 하고 싶습니다. 랄락 이 뇨자.. 컴퓨터를 잘하거나 글을 잘 써서 상을 타는 것도 아니고 상을 받는 님들을 축하하고 님들을 만나 뵙기 위해서입니다. 왜 그랬잖아요. 본 情이 더 난다고요. 서울에 계시는 분들은 행사에 꼭 참석하셔요. 그리고 멀리 계시는 분들도 어지간하면 참석하셔서 ... 우리 아줌마들... 머리카락 ?삐?삐... 가슴은 찌릿찌릿... 화끈하고 힘찬 번개한번 때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