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와서 글은 읽지만 오랜만에 글씁니다.
모처럼의 이여유가 좋은 토요일 오후네요!!
오늘은 제남편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10여년을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불혹의 나이에 새로운 일을 시작
하려 합니다!!
왜그리도 본가,처가를 챙기는지...늘 무거워 보이는 남편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제자신이 초라하고 밉기만 합니다.
어떠한 격려도 할 수없고,바라다보면서 기도 할 수 밖에 없군요!!
그래서 한장의 편지를 보냅니다,
늘 이곳엔 예쁜 마음의 님들이 있기에 같이 읽어주시고
또 함께 격려 해주셔요!!??
"오늘 내겐
소중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
세월이 흐를수록,더욱 내겐 소중한 사람!!
남편이라는 이름의 사람입니다.
많은식솔을 거느린 그책임감으로 늘 어깨가 무거워 보이는 그사람을
위해서 난,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습니다.
말로 표현 하기가 힘들 정도로,남편이라는 이름의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립니다.
당신은 할 수 있어요!!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요! 아무것도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이세상
끝나는 날까지 당신 편이라는거 아세요??
그리고 눈감고 조용히 기도 할겁니다.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그리고,어떠한 순간에도,,늘 당신을 사랑한다는것..,내가슴에는
당신이 각인 되어 있다는것...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사람이라는것..
당신도,,알죠??? 사랑해요...마니 마니..."
다소 저희 남편이 위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