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로운 이야기들이 들린다.
몇이 죽었고
얼마나 더 큰 고통이
전장을 채워 가는가를...
맑고 큰눈의 이라크 어린이는
슬픈 울음을 운다.
무엇을 보았을까...
어른들의 잔인하고 딱딱한 가슴이
자신을 보호해주리라는 믿음이 있을까...
누구를 위한 투쟁인가...
무엇을 얻기 위한 싸움인가...
그들은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는것일까?
목적을 위해 몇몇의 목숨은 어차피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일까?
이메마른 세상에 사랑이란 평화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어릴때 엄마가 들려주신 이야기 생각이 난다.
천국과 지옥엔 사람들이 다아 똑같은 형태로 살아간다고
그들은 팔이 뻣뻣해서 굽힐수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천국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 내손을 쓰기 때문에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다고
밥도 먹여주고 서로를 씻겨주고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산다고.
그러나 지옥엔 모두가 내가 먹겠다고
내가 갖겠다고 아귀 다툼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지옥이라고...
천국과 지옥은 딴데 있는게 아니라고
우리가 살아가는 여기가 지옥이고 천국이라고...
우리...
천국에서 살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