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고민이 많다. 스트레스 라고나 할까?
40대 중반인 나는 부피와 질량이 넓고 많아서 대체로 뚱~ 한 편이다.
억지로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살 빼기 작전을 한번도 실행 한적이 없다.
생각은 거울을 볼때마다 하기는 하지만 포기한 샘이다.
그런데 요즈음 꽤나 멋을 아는 선배의 충고가 나를 어지럽히고 있다.
참고로 나는 주요 고객이 남성인 일을 하고 있다.
전국을 상대로 거래처를 개척 하고 물건을 파는 업을 하고 있기에
그 선배의 충고가 무가치 하지는 않다 .
그러나 나의 일의 철학은 절대로 일때문에 만나는 고객의 눈에 "여성으로 피추어서는 안된다. 언제나 일하는 여성으로 보여야 문제없이 일을 성공할수 있다. " 라는 지론과 철학을 가지고 용기 있게 일하는 여성 이기에 선배의 멋내기 충고는 화가 날 정도이다.
그러나
잘 들어보면 ,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러나 다 알겠지만 생각처럼 멋내기는 쉬운것이 아니다.
살을 빼기위해 절식이나 운동을 해야 하고, 의상에 투자해야 하고,
화장도 해야하고 , 맛사지로 피부관리도 해야하고,
후~ 내가 여잔데 몰라서 못하냐? 돈두 시간두 없어서 못하지 . .?
말하면서도 내심은 슬프다.
나두 여잔데 , 요즈음의 아줌마들이 얼마나 멋쟁이 인가 ! 아이 하나둘 어린자녀를 둔 엄마들도 잘 꾸미면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는 데. .
그 엄마들이 부럽기도 하다.
요즈음 아이들 유행어중에 못생긴것은 용서가 되어도 뚱뚱한것은 용서가 안된다는 섬뜻한 말들이 나에게 하는 말 같아 내심 뜨금한적이 있기는 하지만 . . . .
언니 나두 여잔데 알지 ~ ,그래도 아직 까지 내가 일 하면서 뚱~ 하다고 일 안된적은 없어 나의 내면 세계를 알아 주던데~ ? . . .
힘없이 돌아서면서 나를 그려본다.
노력해보면 그래도 지금보단 예뻐지긴 할텐데 . 내일 모래 면 오십인데, 에잉 그냥 생긴데로 살지뭐 ~
아니야 , 요즈음 멋내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참으로 곱구나 하고 느끼는 할머니의 모습은 되어 있어야 할텐데 . . .
난 아직도 로맨틱한 사랑을 만나기를 갈망 하면서
나의 모습을 에쁘게 만들지 도 못하면서 어떻게 꿈을 꾸니?
나의 변명 은 그래도" 나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사람이 있을거야 " 하면서도
이제껏 살아오며 터득한 남성의 속성의 하나 이자 첫번째인
여자를 볼땐 첫째로 시각적인 호감도 에있다는 것을 알면서 . . .
난 아마도 언제나 꿈으로 남다가 할머니가 될 공산이 크다.
아~ 생긴데로 열심히 살기나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