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는다.. 신랑이... "자기...저기..아파트..관리실앞에??"하고 날..부른다. 내가...뚝배기 깨지는소리로 답한다 "왜???근데...뭐가??? 그소리에...밥을 먹으면서..내게..말건네던 신랑이 영..비위가 거슬렸는지..삐져서...그만... "그래...냅둬... "저렇게..여자가..애교라곤 하나도 없어가지고 정말..얘기할맛 떠러져서야" 그순간...앗!~~~나의실수다 뜨끔한맘...감출수 없어..순간 얼굴이 후끈... 어머나..이남자...삐졌다 한두해 살야내야지.. 삐질이..남편델고..살려니... 그렇게..한 우리들의 대화가.. 그이의 삐짐으로..단절...둘다..보아도..시큰둥 저리부딪혀도..피!~~ 나도..자존심이 있지? 절대...사과 안한다. 내 고집도..왕고집이고...지풀에 꺽이겠지 하면서 오늘로 이틀째....션한 바람이 우리집에 흐른다 참...내...내가..뭔..첩이냐? 왕....마음에도 없는 애교나 부리구...그러게...치... 그러면서도..한편으로..난..반성해본다. 오늘도... 늘...남편이 헤헤거리게 해주니. 내가..여우같이 안 설쳐도...모든게 편한 우리집. 그것이 날..더...곰같이 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여자인걸 잊구.. 넘..뚝배기같이 내던진 그말들이. 조금은 후회스럽구...미안하기도 하다 그러나...엎질러진물을 어디다 퍼담을꼬??? 하는수 없지 세월이 시간이 해결하던지... 잘도...웃겨주는 남편이 다시.. 풀어주던지.. 아냐.... 난....내가...함.. 핸폰에..문자나 날려볼가나?? "따랑해..자기" 함시롱...될려나..실천이.. 무지 한심한 여자...지혜롭지못한 여자...먼산가랑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