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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우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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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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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자유다!


BY 어느 쮸뷰 2003-03-12

오늘은 즐거운 회식날이다.

그러니까 인정받은 나의 시간....

퇴근시간 임박 몇 분전 생각만해도 신이난다.

이틀전부터 나보다도 퇴근이 늦은 남편한테 애기해 놓았다.

오늘 아침에도 다시한번 확인과 집에 와서해야 할 일들을 일러주었다.

두 아들 목욕시키라고 말이다. 차마 시간나면 청소까지 부탁한다

는 목구멍까지 넘어오는 말을 삼키며 출근 시켰다.

또 일찍 퇴근하라는 당부전화까지했다.

이쯤이면 모처럼의 회식기회에 2-3차까지 마음 맞는 사람들과 수다

를 떨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생각만해도 힘이 솟는다.

회식의 기회가 많았으면 매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