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모두 공동 운명체다
대구 지하철 사고가 났을 때에도 나에게는 일어 날 수 있는 일이지만 직접 당하거나 주위의 아는 사람이 사고 현장에 있지 않았다 하드래도
다 같이 죄인이고 범죄자가 된 기분이다
어쩌면 속죄양으로 우리는 성금을 모으고 지하철 관계자를 처벌하고 있는지 모른다
멀리 있는 미국에서 9.11테러가 일어 났을때도 모두가 자기 일인양 슬퍼하고 죄스러워 했을 것이다
반미 구호를 외치던 사람들도 무수한 생명이 스러지는 현장에서는
컴퓨터 게임처럼 통쾌하기보다 다 같이 죄인이고 범죄자가 된 것이다
컴퓨터가 있고 개인 승용차가 있고 분리가구로서 아파트가 있다 하드래도 전쟁이 나면 당장 기름값이 올라갈 것이요 아파트도 개인 공간은 분리 되어 있다 해도 엘리베이터며 계단은 공동 생활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혼자 살고 싶어도 도대체가 혼자 살게 놓아 주질 않는다
사회가 그렇고 세계가 그렇다
깊은 산속 옹달샘이나 마시고 살면 그럴까?
21세기가 정보화 시대로서 안방에서도 세계를 읽고 학교를 다녀 지식을 전수한다고 하여도 도대체가 나는 세상과 동떨어져 있지 않은 현재의 나로 서 있는 것이다
핵무기가 나의 존재를 위협하고( 나는 전쟁의 위협이 아직도 있는 한반도에 주거하고 있음) 멀리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에도 나의 존재는 불안하다(이라크전 다음에는 한반도 핵무기 해결을 위해 시선이 집중 될 거라함) 따라서 나는 나의 의지대로 살고 싶지만 내뜻대로 살아지지 않는게 현대고 운명공동체다
따라서 내 조국에서 벌어지지 않는 전쟁이라도 이라크전을 반대한다
미국과 이라크전을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