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느리가 더 무섭던데요.
나중에 제 며느리가 "어머님 왜 저만 힘들게 일해야
해요 같은 여자끼리 어머님이 오늘은 밥 좀 하세요, 청소
좀 하세요"..."집안 식구 끼리 서로 돕고 살자는데 어머님만
힘드세요 저도 힘들어요'. ....
이래가며 눈 크게 뜨고 따진다면 ... 으...싫다 싫어...
요즘 인어아가씨 그러더군요.......
시어머니의 철없는 행동도 문제지만 그렇게 잘나고 똑똑한
며느리 같은 여자로써 정말 싫네요.
나중엔 살살 웃으면서 시어머니 식모 부리듯 '당신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것보다 집안일 하는 내가 더 힘드니까"
일요일날은 집안일 혼자 다해 하는 것은 아닌지......
시어머니에게 인정받고 식구가 되려는게 아니라 가르쳐서
손에 쥐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제 혼자 만의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