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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님과 탱고 한 곡을 추고 싶은 밤입니다...-


BY 박 라일락 2001-08-11


"에세이 쓰는 방" 님들....

오늘은...

열정의 8월...

한 더위 중반이라고 하기엔 너무 시원하지 않나요?

이 곳 동해안...

북동풍인 샛바람이 어제 부터 불어 주더니...

지금까지 계속이고요..

날씨가 꼭 초가을 같은 기분입니다...

토요일인 주말...

휴가를 맞이 하여 이 뇨자의 가게를 찾아 주시는 고객님들..

날씨가 넘 시원하니..

그 누구도 바다속으로 '풍덩'해수욕하시는 객이 없답니다.

야외 좌석에도 좀 앉아 계시더니... 

넘 서늘하시다면서 집안으로 들어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모처름 얻은 휴가인데...

마음먹고 모처럼 오셨건만...

바닷가를 곁에 두시고 해수욕도 한 번 못하시고...

곁에서 보는 이 뇨자가 참 안타까씀다...

그나저나...

이마에 흐르는 땀을 씻을 필요가 없어..

더위를 잊을 수 있어서...좋긴하네요.

아마..

오늘 밤에 뀌뚜라미 울음소리는 

한 결 더 높은 소프라노音이 울려 오겠지요...

아~~~~~

저 멀리서 가을이 오고 있나봐요..

오늘 같은 밤...

심수봉님의 노래에 마추어..

사랑하는 님과 탱고 한 곡을 추고 싶은 밤입니다...



아직도 

휴가를 못가신 님들....

가까운 곳에라도 여행 함 떠나보세요...

고달픈 삶에 재 충전도 하실 겸...

"에세이 쓴는 방"님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람차게 보내세요....


뜨락님...

왜 님의 컴에 태그가 안 보일까요?


신나리님...

후후후...

때론 이 뇨자 랄락도 한 번 쯤 변신하고 싶을때가 있씀다..


유키님...

춤추는 글자가 좀 정신 시끄럽게 했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