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님이 말씀하시길.....
'아무 이야기나 쓰기방에 어울리는 글들투성이네요. 작품구경하러 왔는데. 실망스럽습네다'
그러셨는데......
저도 이 방에 가끔씩 들리지만 글 올리시는 분들이 조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더 글을 다듬어 올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집에 있는 낙서장이나, 일기장도 아니고 인터넷이라 함은
전국 모든 분들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기 이름을 걸고,( 익명으로 라도) 자기 글을 누군가가
본다함은 사실 가슴 뿌듯하면서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K" 님의 말에 응답이 올라오길 '오만하다' 느니 하는
상당히 읽기 거북한 글들이 올라와 있던데
제 생각으론 "K" 님이 그러한 뜻으로 올리신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글 쓰는 방들의 흐름을 보면 정작 토론해야하거나,
맞장구를 쳐야할 문제들에는 조용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쓴 듯한 글들에 응답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꼭 몇몇 네티즌이 거의 이 방들을 이끌어 가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친한 분들의 글이 올라오면 반가우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의 글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심이 어떨지.....
이 글로 인해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겠고,
제가 다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좋은 글 올리시면서
조금만 더 다듬고, 생각하신글을 올려 달란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