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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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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 신


BY iqeg777 2003-02-23

이 사람과 만나 둥지를 튼지도 어언 십삼년.
아직은 어린 아들녀석이 친구되어 지낸지도 몇해.....
회사일이 바쁘다며 날이면 날마다 한밤중.
월말부부할때는 그래도 전화라도 자주해 외롭지 않았었는데 함께 살면서는 왜그리도 부딪치는것이 그리도 많은지......
남편의 부정적인면도 보게 되면서 ( 신혼때 마스터해야할 권태기를 이제사 맞이해서) 고단한 중년을 보내고 있으니 철모를때 고생하는것이 났지..... 내신세가 왜이럴까 한탄도 해봅니다.
누가 그랬는가 사십은 불혹의 나이라고 그러나 내게있어 세상살이가 살얼음판 같으니 흔들림없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조금만 무심해도 스무살 세댁처럼 슬퍼지고 세살먹은 애기처럼 보채버리니 어찌 한심하다 하지 않으오리......
내자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올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