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쓰는 방" 님들... 8월의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한 여름 중턱... 오늘도 참 많은 땀을 흘리면서 피곤한 하루를 보내셨죠? 참! 모두들 여름 휴가는 다녀 오셨나요...? 그렇다고요... 저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아니, 어깨위에 짊어진 생활이 준 짐의 부담감에.. 이 뇨자에겐 여름휴가는 당연히 없지요... 아니 일년 12달 내내 없어요...?? 메뚜기 한철이라고... 여름을 맞이한 지금은 황금에 눈이 어두워서... 오줌 똥도 못 가리고 살고 있슴다.....후후후. 님들.. 이 더워 조금만 참으세요.. 오늘 7일은 가을을 예고하는 立秋... 이젠 좀 있으면 8월15일 末伏을 맞이 할 것이고.. 누가 뭐라고 해도... 末伏이 지나면 바다물도 차가워지고... 아침저녁 기온은 서늘한 감이 들겠지요... 아마 넘 넘 더웠던 여름은 쫑칠 것이고... 정열의 계절 여름이 미처 빠저 나가기도 전에...... 멀리서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려 올 것입니다... 벌써 밤이면 내 안방 창 밖에는...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처량합니다.. 아마 시골 바닷가라서 그런가 봐요... 생활에 힘겨워 하시는 "에세이 쓰는 방"의 님들.... 우리의 삶... 다 그렇고 그런거랍니다... 어떻게 표현을 하고 하지 않음의 차이점이 아닐까요... 이 순간.. 우리 모두가 함께 할수 있는 것 만도 무척 행복하다고 느껴지네요.... 이 밤.. 시원한 물 보시며 더위를 식혀 보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길....^.**.^ 영덕에서 랄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