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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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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힘겨워 하시는 님들....우리의 삶....다 그렇고 그런거랍니다..


BY 박 라일락 2001-08-07





"에세이 쓰는 방" 님들...

8월의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한 여름 중턱...

오늘도 참 많은 땀을 흘리면서 피곤한 하루를 보내셨죠?


참!

모두들 여름 휴가는 다녀 오셨나요...?

그렇다고요...


저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아니, 

어깨위에 짊어진 생활이 준 짐의 부담감에..

이 뇨자에겐 여름휴가는 당연히 없지요...

아니 일년 12달 내내 없어요...??


메뚜기 한철이라고...

여름을 맞이한 

지금은 황금에 눈이 어두워서...

오줌 똥도 못 가리고 살고 있슴다.....후후후.


님들..

이 더워 조금만 참으세요..

오늘 7일은 가을을 예고하는 立秋...

이젠 좀 있으면 8월15일 末伏을 맞이 할 것이고..

누가 뭐라고 해도...

末伏이 지나면 바다물도 차가워지고...

아침저녁 기온은 서늘한 감이 들겠지요...

아마 넘 넘 더웠던 여름은 쫑칠 것이고...

정열의 계절 여름이 미처 빠저 나가기도 전에......

멀리서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려 올 것입니다...


벌써 밤이면 내 안방 창 밖에는...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처량합니다..

아마 시골 바닷가라서 그런가 봐요...


생활에 힘겨워 하시는 "에세이 쓰는 방"의 님들....

우리의 삶...

다 그렇고 그런거랍니다...

어떻게 표현을 하고 하지 않음의 차이점이 아닐까요...


이 순간.. 

우리 모두가 함께 할수 있는 것 만도 

무척 행복하다고 느껴지네요....


이 밤..

시원한 물 보시며 더위를 식혀 보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길....^.**.^


영덕에서 랄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