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홍보판프렛과 함께 동봉한 "구폰"의 실상을 짚어보자.
월초면 어김없이 각 카드 매채에서 그렇다 할 홍보 물과 선심쓰는 것처럼 쿠폰이 날아든다.
그러나, 어느 가정에서 매달 구입할 물품들이 꼭 지정되어 있는 것을 아니라고 본다.
나 자신이 생활 색깔의 흐름으로 본다면 말이다.
서비스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보내지는 쿠폰은 쓰여질 품목들이 지정되어있다.
기간을 무제한으로 설정한다면 쿠폰들을 모아서 필요한 품목을 당사 매채에서 구입할 수 있을텐데...휴지로 버려짐에, 늘 아쉬움에...
각 매채의 홍보 쿠폰이 고객의 서비스 차원이라면, 그 때 그 때에 필요한 물품구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하는 생각에 좀 아쉽다.
오늘 아침일찍 배달된 홍보책자에서 끼워진 쿠폰은 지금 나에게는 무용지물일 뿐이다. 기간 내에 활용을 못하면 그냥 휴지쪽에 지나지 않으니 이 어려운 경제난에 낭비가 아닐 수 없다.
허울좋은 "피"가 아닐 수 없으며 얄팍한 경영인들이 내심이 투명하게 노출되는 느낌에 울며겨자 먹기인 우리네 실상의 조류에 환멸을 느낄 때가 많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