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공자는 아내가 밥상을 차려 왔는데 밥상에 밥이 손으로 퍼먹은 흔적을 보고 직접 아내를 나무랠 수 없어 "아버지 먼저 드시게 해야지요!" 라고 아내를 나무래자 아내가 하는 말
"이 밥을 사실 부억에서 밥을 차리다가 천장에서 흙이 밥에 떨어져 제가 먼저 그곳만 파서 먹었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공자는 크게 자신을 나무라면 제자에게 말한다. "한 사람을 아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 우리는 늘 함께 살아가지만 그리고 한 이블을 덮고 살아가기에 그들을 완전히 아는 것 같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누구든 인간은 아무도 채워 줄 수 없는 고독을 늘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그것은 늘 그대로 있는 것이 없고 늘 그대로 있는 것에 대한 싫증을 빨리 느끼는 건 인간의 영리함에서 아니 아둔함에서 오는지 모른다.
오늘 코메디언 누군가 남편에게 방망이로 구타당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역시 이것은 너무나 아내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 남편의 아둔함에서 온것이 아닐까?
정말로 무엇이 옳을까?
규칙을 잘지키고 많은 것들을 버리고 가는 것이 옳은가? 그 규칙을 파괴하고 자신이 시키는 데로 사는 것이 옳은가?
그것은 아무도 말할 수 없다.
오직 자신만이 판단할일이 아닐까?
일탈.........그것은 늘 고독을 채워 줄 수 있는 마지막 꿈이다. 그 일탈은 타인과 나를 구별해 주고 나를 나이게 하는 내 마지막 꿈이다.
오늘날 일본과 한국에 외화를 벌이들이는 이들은 모두 일탈을 실천에 옮겼던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못한 이들이다.
선생님 말 잘듣고 영리한 머리로 의사되고 변호사 되고 자신의 안일을 위해서 살아가는 인간으로 전락하여 살아간다.
일탈..그것은 이제 인간 모두에게 꿈을 이루게 하는 희망이자 달콤한 유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