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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억을 그리며(3)


BY 우 정 2003-02-11

지난추억을 그리며(3)
섭이씨!
산다는게 무엇인지 원망스러 울때가 한두번이 아니군요.
모두들 행복하게 따뚯한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데
왜 나만은 이렇게 불행하지 않으면 않되는지
신이 아닌이상 모러겠군요.
물론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있겠지요.
그러나 눈물을 안흘릴 수가 없군요.
모든것이 참고 견디며 살아 갈려고 해도
역시 나에겐 눈물이 메마르지 않는군요.
매일 울다 싶어 했서도 언제나 메말라 질런지
그 눈물이 메마런 다음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서도
참고 견디면 되겠지요.
허지만 그날이 언제 올런지
이 세상을 하직 하고나서 오런지...
운명의 신이 아닌 이상 알수가 없겠군요.
참! 안녕 하세요?
인사가 늦었군요.
여긴 그저 잘있다고 나 할까요.
섭이씨의 염려 덕분으로...
섭이씨가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되게
우리 주신님게 기도 드릴께요
헌된 인간의 언약
인간은 영원한 거짓 언약들 때문에
많은 인간은 괴로워 하고
섭이씨!
만남이 있는 동시에 헤여짐이 있어
그러기에 인생은 얄굿은 숙명의 아품들이라 부러며
차가운 잎김을 토하고
생은 그속에서 인생의 손
불운의 맟을 보게된다.
이것이 우리 인생 들이다.
섭이씨!
그만큼 우리가 또 언젠가는...
섭이씨! 생각해 보세요.
또 언젠가는 해여져야 한다는...
섭이씨의 건강을 빌며
밤 늦게 친구가 찿아왔나봐요.
다음에 소식 전할께요
바쁜 필 용서 해주세요.
그동안 안녕.
1974年 3月29日
거제도에서 보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