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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18개월 아이에게 생굴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한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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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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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예전같지 않고


BY rls52 2003-02-10

남편에 구두가 정초에 산으로 시골길을 다녀서
더럽기에 아들보고 구두를 딱으라고 몇번말을
했지만 들엇는지 못들었는지 그대로 있다
그런 아들이 미워서 내거와 남편구두를 딱으려고
빨간구두약 검은 두구약을 꺼내어서
우리 둘것만 딱고 아들것은 그냥 두었다
그리고 구두약통 뚜껑을 닫아둘려고 하니
구두약 뚜껑이 없는 것이다
이리고 저리고 약 3분은 찾다가 아침시간
늦을거 같아 그냥 열어두고 아침식사를 하고나서
또찾아도 없다
그다음날 아들한테 어제 구두딱고 뚜껑을 어데두었느지
없어졌으니 니 구두딱고 약 버려야겠다
너 오늘은 구두좀 딱아두렴하니 아들말
뚜껑 여기있네
어데? 내 눈에 안보이는 뚜껑이 아들눈에만 보이나
난 난 구두뚜껑을 얌전하게도 약통밑에다 겹치어 둔것이다
나이 50이 넘으니 지금 둔것도 어데두었는지 생각안나고
뚜껑을 겹치어 둔것도 눈에 안보이고
눈도 돗보기 아니면 안보이고 머리는 어제한일도 잘 생각안나고 귀도 잘 안들리는거 같고 참 내 몸도 엉망이다
세월아 세월아 니가가니 나 몸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