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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햋빛은 참 귀한 것이지요...


BY mspark0513 2001-08-03

정말 덥지요?..
방학이라 조카 녀석도 와있고
아이들은 밖에서 노는 법을 잊어버린듯
하루종일 컴퓨터나
게임놀이 카드
비디오로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댁에 갈려는데 오고가는 교통이 지옥이라
표현하기도 하구...휴가에 갈려니까 비행기타자네요
걱정이죠 우리 아이들...
그래도 할아버지 댁도 갈거구
교통이 막혀도 우리차로 휴가는 가야겠지요

가까운 수영장이라도 다녀와라 해도
오가는 길이 귀찮다 하고
작년에 형아들에게 마음에 들어 하던 물안경과 돈을
빼앗긴후 더 싫다고 합니다
그나마 농구을 즐기는 편인데
하루종일 내리쬐는 햇빛을 무서워 하곤 하네요
어딜가나 냉방장치가 잘되어 있어
아이들의 땀샘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도 컴퓨터랑 친한지라
컴퓨터에는 순서을 정하기도 하지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자꾸 짜증을 냅니다
그래야 곡식과 열매들이 익어 가는것을...
시원한 소나기도 기대하게 되죠
그러나 그건 도시인들의 바램일뿐입니다
지금쯤 시댁 마당엔 따기 시작한 붉은 고추가
말려 지고 있을겁니다
여름 ?빛은 참 귀한 것이지요
이럴때 소나기 한줄기...그러면
얼마나 그곳은 분주해 지는지요
저도 시댁이 시골이다 보니
이젠 날씨도 농사에 도움이 되는쪽만
원하게 된것 같습니다...

지금 님들이 무지 덥다는 이온도가
농사에 절대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우리 여름을 잘 견디어 내자구요
모두 건강하게요...

오늘 저?ㅈ濱병?뭘로 하실래요?
전...
오이 냉국과
쌈다시마....
풋고추...
삶은 양배추...
호박잎으로 쌈정식을 할 작정입니다...
돼지고기을 빨갛게 재워서 볶아 내야 겠지요...
쌈장과 함께...

님들이 있어
제 정서가 돌봐지고 있어요...
고백하고 싶었어요...
모두 모두의 펜이라구...
좋아하고...사랑한다구..
모두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구...
이젠 큰아이가 제곁에 와서 시계을 보고 있네요...
컴퓨터 참 좋지요?
대학신문도 볼수 있고
현구네 안방도 들어가 볼수 있구....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