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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BY 밝은 여자 2003-01-30

*산다는 것*
해가 바뀔때 마다 삶을 돌아 보면서
과연 난 나에게 주어진 삶을 얼마만큼 성실하게
살아 왔는지 돌아 보곤 한다..
살아 가면서 나를 스쳐간 사람들이 문뜩 그리워 질때
그들에게 난 어떤 존재로 기억 되고 있을지 궁금 해질때
혹여 그들에게 서운하게 한것은 없었는지...
가슴이 아프다...
산다는 것 자체가 치열한 전투와 같은것....
사랑한다고 곁에 머물러 있을때 마음껏 못해준게 못내
아쉬워질때 앞으로 살아 가면서 더?L더 나를 지켜주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줘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어느날 갑자기 홀연히 이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더 잘 해주지 못함을 후회하며 눈물 짓지만
후회해도 소용 없는 것을....
이제 새로운 만남 보다 아쉬운 이별이 더 많아진 나이..
좀더 진실된 삶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