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인가 옛친구들이 무척이나
그립다..
나 사느라고 바뻐서 저희들도 어떻게
잘 살고 있겠지?
이젠 아이 엄마 아빠가 되어서 어디선가
잘들 살고 있겠지 하면서 지냈지만
요즘들어선 자주 생각이나고 그립고 또
보고 싶어진다
계집애 사내애 구분없이 뒷동산에 올라
뒤엉켜서 놀던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지? 얘들 기억속에
내 모습이 얼마나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지...
지금이라도 만나면 예전에 겪이 없던 시절로
돌갈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보다 더 많은
세월이 지나서 만난다고 하여도 난 예전에
순이로 동무는 예전에 훈이로 돌아갈수 있을텐데..
오늘 저녁 꿈속엔 오랜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서
그리운 동무 얼굴들을 한번이라도 만나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