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하자마자 나와 남편은 김포 시누이네로
아이들을 보냈다
그러니 이 얼마만의 해방인가
적어도 삼일간의 만세지만 두팔벌려 외친다
아 얼마만의 자윤가
삼일후면 대신 그집 아이들까지 또봐줄참이지만........
주말엔 우리두마리소는 (우리는둘다소띠다)
각기따로 볼일이있다
숫소는 얼마전에 찾은 동창회의 전국모임을
대전에서 한단다
그게 그렇게 신나산다 요즘 거기 여동창때문인지 나에게
가자고도 않고 나는 따로 가고 싶은데를 가래나....
아직우린 따로 외출해본적이 없는데 .....
수상스럽거나 말거나 그거이 또내겐 큰 자유
나자신도 한번쯤은 숫소없이 외출을해보고싶었으니.....
그래서 내가갈려고 정한곳이
언니네집!
그래도 난신난다
언니네서 하루자고와야지
결혼전 언니와 난 자취를 했다
그래선지 언니와난 늘 서로 엄마같고 친구같고 늘안스럽다
형부사업이 어음부도로 ?p번엎어지는바람에 지하셋방을면치못하고
있다
생일이 가까워오건만 우리숫소는 처형의생일같은건 기억조차없다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말뚝보고도 절한다는데.......
처음이 암소데리고 올때는 시어머니모시고 시누이 거느리고
그런집에 시집오는나에게 평생을 감사 하게생각하고
어린처남 대신해서 아들노릇 한다해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