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을 담는 그릇이요.생명을 숨 쉬게 하는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희망의 상징이요. 의지의 밑거름을 심는 것이다. 삶이 지칠때 한적한 바다는 무겁던 생활을 잔잔한 호수
처럼 그저 저 먼 곳을 바라만 보아도 묵었던 것을 저 멀리 흘러
갈것이다. 젊음을 흔히 바다에 비유한다.그것은 아마도 망망
대에 처럼 끝없이 넓은 것을 뜻하기 때문이요.쉼 없이 퍼져
가는 파도때문일것이다.
잠깐을 시간에 비유하며 확 퍼지는 파도에 출렁이는 부딪힘을
힘찬 고동소리의 벅차고 힘찬 기운에 비유하고 싶다.
바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표현이요. 기상이다. 문득문득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 보면 떠오르는 얼굴들이 다가온다.
그것은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가까이 했었던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중에서 재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도 세상에서 숭고하고 고귀한 부모님이 아닐련가. 지금은
이 지구상에는 계시지 않지만 나를 위해서 어떠한 고난과
희생을 아끼지 않으셨던 그리고 목숨까지도 당장 내어 줄수
있는 것이 아마 가장 훌륭하고 위대하신 사랑의 부모님이
아니련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바다 처럼 넓은 마음으로 사람을 고귀하게 여기며
고통 속에서 힘을 다 하여 이 세상에 나온 만큼 모든이에게
바다 처럼 힘 겨운 삶이겠지만 한번 이 넓고 할일 많은
세상 속에서 체험을 하고 오라는 것이 아닐런가.
이 어둡고 망망한 바다처럼 세상을 살아가려면 누구나 험한
고비를 넘고 넘어 가야할때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데 그
것을 넘기기 힘겨울때 바다는 많은 것을 새기며 새삼 무엇에
이끌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서로는 말없는 말을 한다.
쉼 없이 밀물과 썰물로 서로가 어울려 완성을 위하여 이 그림
저 그림으로 무한안 가능성으로 날마다 그림을 물 들이는 휘어
감지만 나지막이 속삭이며 달려가는 마라톤 같은 생활 그냥
생각없이 지나쳐 버리고 갈것같지만 마음 속에 언제나 그늘지지
않는 태양은 하얀숨결의 그리움을 나누는 거울이다.
빛은 어디로 오는 것일까.
넓은 바다를 끌어모으면 빛나간 것들도 조용히 다가오리라.
바다는 지나간 날들의 추억이요. 기나긴 날에 미래이다.
해묵은 것들을 새롭게 변하시키는 마법을 가졌다.
나는 리처드기어의 갈매기를 읽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대략
무엇을 뜻하는지는 알고는 있지만 더 확실한 것을 알기 위해서는 구입해서 읽고싶다.
책의 내용처럼 내가 지금 어렵더라도 참고 이기는 자 만이
날개를 활짝 펴고 이 넓고 푸르른 날에 창공을 드높이
하고자 하는 것을 이겨내는 원 동력이 되는 것이다.
바다는 꿈의 무대의 이상이요. 자신을 이겨내는 버팀이다.
오누이 처럼 다정하고 포근히 안겨오는 이불처럼 부드러운
바다. 잠시 꿈을 꾸어도 언제까지나 영원한 바다의 드넓고
감시 없는 상상의 날개여
오늘도 바다의 잔잔함을 꿈결로 들으며 새로움을 위하여
무엇인가 도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