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이제는 바다가 그립지 않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바다가 그리워지네요. 아직은 .... 내마음이 살아있나봅니다. 바다...바다를보면... 생각나는 아이가 있습니다 여고시절... 첨으로...대천바닷가 생각이납니다 그...설레는 맘으로..친구들과.. 떠났던 바닷가.. 가슴꽁닥거리면서 바다를 마주하는순간...너무..끝없는 수평선에 푸른물결에..그만...내마음 다.내어주고.. 멍하게 바라보던 그시절이.. 유난히..딸내미 단속을 잘도 하시던 울 아빠 난...어디든지...가고싶었지만.. 늘...걸림돌이 버티고 서있는 우리집.. 용기용기를 내어..아빠 사무실까지 찾아가 첨으로..내생에 첨으로..그..바닷가에가는걸 허락받아내고...난..정말.. 모든걸 다 얻은느낌...아시려나??너무 행복하엿답니다 2박삼일의 그..짧지않은 긴긴.. 여행을 바다에서 보내게되었지요 얼마나..그시간이 귀하고...아깝던지.. (학교의 클럽모임에서 가긴했지만...) 타..남학생들의 모임이랑.같이...주선된 미팅에서 아주..멋진 남학생을 ....운좋게 만났던거도 생각납니다 얼마나..부끄러워...순진하고 조용한 여학생이었을 가요.?내가..... 아무런..이야기도 ..못한채... 곁에 앉아..노래부르고..게임을 하면서도...늘.. 얼굴이 수시로 붉어지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우연히..바닷가에서 그아이을 멀리서 보이기만해도..가슴이 꽁닥거리던기억이 있습니다. 역시..그아이도..그랫구여.. 둘만의 시간을 가진적도 없이...그렇게.. 우리들의 그시절은 그렇게...정말 아름답게도 만남이 이루어진거 같아요.. 저녁무렵이면...뭘안다구..그리도.. 바닷가에서 서성이면서..지는 노을을 보면서 아쉬워했는지...그시절이 문득 바다를 보니 생각납니다 그..아까운 시간들이 흘러... 그아이가 그바닷가를 하루 먼저 떠나게 되고 그아인..나에게..작은 종이로 접은 쪽지를 내게 주고 ..그렇게 휭하니...떠나갔답니다.. "나 먼저 가...편지할게.그리고..주소랑..이름이랑.." 그것이 다였답니다..아무런 내용도 없이.~~~ 지금생각하니.왜그리..아름답게..그시간이 여겨지는지요. 그...쪽지를 받고..난..또보고 또보고... 같이간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내혼자만의 설레임으로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얼굴도 생각이 안나지만.. 아마도 그것이 나의 흔한말로 나의 첫사랑인거 같습니다 내혼자의 울렁임...내혼자만의 그리움.. 설레임..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그런...아름다운마음이지요. 지금은 어디서...아주..행복하게 살겠지요?? 으젓하고..어른스럽구..까불거리지않고... 생각이 깊은것같은 그아이...그런게..난..좋게 보였던 그런...나이였습니다. 그런후...한...이년... 그시절 누구나 한번씩 써보는 편지가... 우리둘 사이에...늘...날라들고.. 그렇지만..그때부터..난..만나는 기쁨보단.. 늘...편지로..글로 그아이와 만나는걸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의 나처럼... 하루하나씩 날라드는 그아이의 편지글이 ... 나를..기쁘게해주고...기다리게 해주고... 내 마음을...아름답게 펼쳐주고... 늘...편지쓰는걸 조아하던 난... 그기쁨을 내마음을 적어 되돌려 보내고... 가슴이 울렁입니다.. 그시절의그시간을 생각하니..또.... 친구들도 부러워하는 그아이...노래도 잘하고.. 세련되기도 했구...교복도 젤로 멋?병?학교였는데.. 마치...사관생도같은 교복???아실거야..다... 또...글도 너무나 잘 썼던것이...다... 또...잘생기기까지했던것이...다... 어렴풋이...내머리속을 일렁입니다. 이렇게..바다를 보면..늘...생각이 나네요. 그..아이가.......... 나...오늘 왜이러나.??? 아마도 후회할거 같은데... 지울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