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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턱
BY marong65 2002-12-25
매년하는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끝냈다.
전화벨 소리에 설레임으로 받았더니 남편이다.
년말도되고했으니 처가집 식구들을 모아 한잔 하잔다.
식사경비를 열심히 계산해 보니 기십만원은나올것같았지만 가까운
일식집에 예약을 해두었다.
1년에 한번 선심쓰듯 하는 사위의접대에 내부모님 행복해 하실까...?
내가 시집와서 11년동안 시집에 종사한 일에비하면 이제겨우 신발메고 뛸 준비하는셈인데.... 그래도 나의빈말 한마디...
자기야 고마워.. 자기짱! 우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