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어나더+ 아이함께 시범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18

책임지세요...손풍금님.....


BY yks1121 2002-12-12

정말 너무하세요...
감기에 걸려 기침하는것도 힘이드는데....이렇게 두눈 퉁퉁붓고 가슴까지 미어지게 만드시는 님의글....
눈물이 마구 떨어져..워드판 에 물 들어갈까봐 워드판 밀어넣고...또다시 가슴치며 뚝뚝.....
어쩜 그러세요.....
오늘 글은 너무 슬프고 아파요.....
자식위해 몸을 버렸는데...도망을 가다니요....
읽는 내내 눈물이나서 눈도 아프고....마음은 더 아프고 ....마시려고 타 놓았던 커피는 다 식어버리고....

님의글은 우리모두의 생활사가 된것 같아요....
아컴에 들어오면 매번 찾게 되니까요...
행복하고 기쁜 글도 있지만...
작은애가 잠이 오는지 칭얼거려 재우려고 안고있다가 보게된 님의글 탓에 잘려던 아이가 깨서 눈물 흘리고 있는 엄말 말똥거리는 눈으로 쳐다 봅니다.
작은 손으로 눈가를 딱아주며.....아파...아파...합니다.
엄마가 아파서 우는줄은 어떻게 아는지.....

그 아주머니 정말 ......잘해드리세요....
저도 제 주변에 그런 어려운 분이 계시면 님 처럼 선듯 나서는 용기를 가지고 대해야 겠어요.....
마음만이 아닌....행동으로....

오늘 하루는 우울한 날이 될것 같아요.....
님의 글이 주는 파장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지요....

님도 그 아주머님도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