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내 꼬마가 아빠랑 목욕탕엘 갔다.
아빠 것이 이상해 물었다.
"아빠, 이게 뭐야?"
"응, 그거 엄마가 좋아해서 죽어넘어가는 기차야."
다음엔 엄마랑 목욕탕엘 갔다. 엄마 것은
더 이상했다. 시커멓고 구멍이 나 있으니...
"엄마, 이건 뭐야?"
"어, 쪼맨게 별거 다 묻고 지랄야, 쑥시럽게시리.
그건 아빠가 좋아하는 터널이야!"
"아빠는 엄마가 좋아하는 기차를 달고 있던데."
"임마, 기차도 기차 나름이지. 니 아빠 기차는
터널 들어가다가 항상 탈선하거나 서고 지랄이야.
넌 이담에 그러지 마라. 마누라 실망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