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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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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BY elf504 2002-11-20

강아지 얘기가 아니다.
오늘도 기숙언니 덕분에 웃음꽃이 활짝.
눈물이 날정다.
일이 끝나고 기숙언니왈
"해경언니랑 짱언니(조리사언니)가 혼내면 무서운데
명이언니랑 광숙이 언니가 혼내면 그냥그렇고
길자언니가 혼내면 귀여워.
길자언니는 꼭 치와와 같아.
쫄랑쫄랑 하면서 동동구르는 모습이."
그말을 듣고 우리는 그저 웃었다.
그런데 기숙언니는 그 얘기를 우리 모두에게 해주었다.
그러자 명이언니가 길자언니 나와보라며 소리를 질렀다.
길자언니는 일이 끝나고 욕실에서 씻고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기숙언니가 사색이 되서는
옷도 안갈입고 집에 간다며 옷을 안고 나선다.
장화도 제대로 못찾고 당황하는 모습에 다들 배꼽을
쥐고 웃었다.
"명이언니 길자언니한테 얘기하지마." 하면서 부랴부랴
서두는 모습.
길자언니가 나오자 별얘기 안했다며 딴청을 부린다.
기숙언니의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다.
우리는 기숙언니덕분에 하루에 한번은 꼭 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