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방 여러님들 안녕하세요?
바늘입니다.
참으로 간만에 이곳에 흔적을 두게됩니다.
직장에 일이 너무 많아서 요즘 계속 야근을 했었고 저녁이면 귀가 멍멍하고 때로는 어질거려서..
. 그래도 다행인것은 집안에 어려움의 일들이 산처럼 다가오는데 나에게 몰두할 일이 있다는것이 한편 다행입니다.
이제 회사는 나날이 튼실해지면서 그간 후배 직원들이 많이 입사하였습니다
최근하는 업무는 개인 실적을 게시판에 공고하는데 여러분 저 격려좀 해주세요~~
아직까지 바늘이가 맨앞자리를 달리고 있답니다.
축하해 주실거지요?
늦은 밤시간 퇴근길 달보고 별보고 눈물도 잘흘리는 바늘입니다.
그래서 가을이 오는지 가을이 가는지도 사실 모르고 지낸 바늘이지만 오늘을 모처럼 이렇게 한가롭게 이곳 고향같은 푸근한 에세이방에 와서 가는 아쉬움의 낙엽길을 거닐어 봅니다.
가을~~~~~
아~~ 가을이 갑니다~~~
그대 뒷모습처럼...
그런데 노래 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