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집이.....203호...
친정집은.....같은 건물 303호...
어쩔수 없이...
모든 행동 반경이...
친정 엄마에게 들통이 난다...
아니...
들통이 아니라....
알수 밖에 없다...
친정 엄마.....니는 얼라들 오면 밥도 안주고 어딜 싸돌아 다니노오??
어미 라카는기이 얼라들 밥주는것 보다 더 바쁜게 어디 있노오??..
콜라....내 요즘 뭐 배우러 다닌다 니까아...
(쬠 미안한 소리로....)
친정엄마.....또오 뭘 배우러 다니는데...
뭐 하나 배워서 허벌나게 쓰먹은게 있나아??...
이쯤 해서...
왜 친정 엄마가..
.. 왜..에~ 저런 말씀을 하실까 하고...
이 콜라의 전력을 생각 해보면....
고딩 졸업해서....
언제 였던지...
자세히 생각은 안 나지만...
주산 학원을 다녔었다...
급수를 따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 강사가 하고 싶어서...
그런데...
어떻게 무산 되었는지 기억에도 없고..
합격증도 따지도 못했었다...
그러다...
칵테일 학원에 다녔었다...
왜 배웠는지는 생각은 없지만...
아무튼 다녔었다...
분명히 생각 나는것...
그 학원에서 잘 지내던 언니가...
취업을 했는데...
그 분위기가...
미스인 내가 감당 하기엔...
너무나 아니였었고...
그때...
술취한 남자들의 습성도...
그런곳에서...
일하는 여자들의 심정도..
알것 같았다...
공업용 재봉털 학원도 다녔었다...
두번째날에...
바늘과 아무튼 무엇을 뿌질러 먹곤...
강사 한테...
자기가 여태 가르켜도..
이틀만에 이런걸 뿌질러 먹은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는 기록을 남기곤..
땡 쳤지 싶다..
그때 까지..
난 실과 바늘은..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 했었다...
영어 학원에도 수강 했었다...
그땐..
내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자는..
의도 였어지 싶다...
일주일을 다니다..
땡 쳤다...
도저히 따라 가지를 못했었다..
학원에서 한시간을 공부 할려면..
집에서 두시간은 넘게 해야..
따라 갈수 있었는데...
이 돌머리로 도저히...
따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때 그 영어 학원에...
머리가 회색빛을 한 할머니가 계셨는데...
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걸..
학원은 다니는게 중요 한게 아니라..
자기의 노력이 중요 하다는 것을...
그 학원을 통해서 알았다..
해서 난 학원을 별로 좋아 하지 않고..
쌍둥이도 아직 단과 학원을 안 보내는..
영향은 이때 받은 그 충격(?)때문이지 싶다...
일어 학원도 수강 했었다...
그 잘 생긴 넘 때문에...
그 남잔 전공이 기계 공학도 였는데...
자기가 좋아 하는 여자가..
일어과였고...
그여자를 꼬우기 위해..
일어를 배웠고..
그래서 일어를 잘했다...
그러다 그 여자랑 헤어지고...
한참 후에...
콜라랑 알았었는데...
난 그수법을...
내가 사용 하기로 했었다...
그러다 그 잘난 넘이...
딴 여자와 선을 봐서 결혼 하는바람에..
그 일어 학원의 목적이....
없어지자 굳이 돌머리를...
혹사 시킬 이유가 없기에...
그만 다녔었다...
그러곤...
열관리 학원도 다닐려고 알아 보고 다니고..
용접 하는 학원도....
태권도 학원...등은..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 되어섰다...
참...참...
수영도 배우로 다녔었다....
그 새벽에...
제대로 배운것..
수영 뿐이구나...ㅠ.ㅠ...
결혼후.....
어느날 티브를 보니..
갑자기 남편을 잃은 여자가..
남겨진 아이들과 눈물로 살아 가는것을 보곤...
나도 충분히 당할수 있는 일이다 싶어..
양재와 홈패션을 배우로 다녔다..
쌍둥이는 친정 엄마 한테 맞겼놓고...
작가 이외수씨가 말하는..
나만의 칼을 가지고 싶어서...
배우면서도...
나는 가계를 개업할거라는 생각으로...
재료비는 남보다 배로 들면서 배웠다...
남들이 한마씩 살때...
나는 한 다발씩 사고...
지금도 그 재료들은...
우리집 다용도실에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비싼 가정용 재봉틀도 한자리 잡고 있다...
연필 데생화를 배우로 다녔다..
기간은 두달 정도 였지만..
내 가계 하면서 바쁜 와중에..
열심히 다녔었다...
요리 학원에도 다녔었다...
그래서 유일하게 하는것은...
명절때는 떡 대신...
내가 만든 약밥이 우리집 차례상을 차지 하고 있다..
단전 호흡도 세달 다녔었다...
발마사지도 다녔었다...
그리곤...
운전학원에 다녔었고...
지금은....
음....-.-;;
우리 엄마가 그런 소리 할수도 있겠군...
것도 아주 충분히...
해서...
나는...
내 전생이...
용 못된 이무기 였을것이다고..
생각 했다...
지금 다니는 스포츠마사지....
샘....콜라 손을 보고...
손크지..힘 세지... 손 따뜻하지..피부 좋지...
왜 진작에 배우지 않았는 냐고 한다..
벌써 배웠어면..
지금 사모님 소리 듣고 다닐텐데 말이야...
하면서...
친구A양....콜라 너랑 딱 맞다...
성격 좋치..말빨 좋치...인간성 좋치...
이제 남은건 돈 버는 일만 남았다고 치켜 세운다..
난...
이제 여기서...
얼마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안다...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것도 안다...
우리 엄마 말대로...
제대로 배워..
허벌 나게 제대로 쓰보고 싶다...
***사족**********
콜란...
요즘 바쁘답니다...
오전10시 부터 오후 4시 까지..
알바를 하고...
막바로...
학원에 가서...
집에 오면...
오후 8시가 넘습니다...
제가 원체 컴을 좋아 해서..
한번 들어오면..
잘 나가지를 못하지요..
해서..
될수 있음..
안들어 왔습니다...
제 글만 올려 놓고..
제대로 답글도 못 달았고..
제 글에 답글 달아 주신 분들에게도..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항상..
늘...
부족한 제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또 답글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늘 가지고 있습니다...
바빠 제대로 인사 못드린점...
양해 바라면서...
오늘제대로 인사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_._)(-.-)(^.^)
부산에서....콜라.....^.^*
콜라가 좋아 하는 뜨거운밤이 돌아 왔네요...
보일러불 이빠이 올려 모두들.......
뜨거운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