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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58

바람난 여자와 느끼남....


BY 부산에서콜라 2002-10-24

**바람난 여자....

이름.......김 콜라...

나이.......41세..

직업......취미 주부고...현재
백수 생활 8개월째 접어드는...
돈 없고 팔뚝 굵고 힘쎄고...
목소리 큰 여자...

생활 신조..먹을때 아는체 하는 인간하고..
임자 있는 사람 넘보는 인간들이 제일 치사하다..

이상형.....선이 굵은 쾌남형...
더 쉬운 말로 머슴형...

잠깐 잠깐....여기서 백수란...
전업 주부를 비하 하는게 절대 아니라..
콜라 같이..
주부가 취미였다가...
말았다가 하는 콜라 한테만 해당 하는 낱말임....
진실임..
전업 주부 존경함....
콜라 게을러 전업주부 못함....


**느끼남...

나이....39세..

이름.....모르고...걍 샘(선생님 준말)이라고 부름...

결혼 여부...미혼..

외모......선이 굵은 미남형...

말씨.......경기쪽 말씨를 사용 함...
낮고 아주 조용한 목소리톤으로...

꼴불견 이상형...목소리 크고 교양 없는 여자...

직업....강사(스포츠 마사지....)

그외 까메오 출현...

콜라의 파트너....49살 언니...

콜라 앞반 타임에...23살..26살 아가씨...


**장소....

스포츠 맛사지 강사실....

끼남(느끼남 준말)....좋아???

바.콜(바람난 콜라 준말)...크으~~네에...-.-;;;

끼남.....이렇게 하니 기분 쥑이지이???

바.콜....(아이띠이~~이 인간은 몰라서 이렇게 묻는거야...
아님 작업 선수 출신이라 이케 묻는거야...
좋아???기분 쥑이지??이말은...
콜라 신랑 한테 듣는 침실용 맨트데...왜 여기서 듣는냐구우???..)

****강습 마치고 지하철...

바.콜...언니 왜 강사는 그케 묻냐??..느끼 하게...
좋아???아님..쥑이지이~~???

언니...니가 아직 젊어서 그런감다..
나는 그렇게 물어도 모르겠던데...

다음 시간 부터...
샘이 그렇게 물어면..
언니는 시원합니다..
이케 대답 한다...

언니 보다 젊은 콜라는..
샘요..내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테니..
아무말 안하면..
오케바리인줄 아이소오~~
자꾸 물어 보지 말고오~~
(작업 하는것도 아니고...뭔 말이여어...
좋치??? 쥑이지이???)

**머리 경락 마사지 실기를 마치고

바.콜...새앰...질문 있는데요???

끼남...또 쓸데 없는 질문 말구요...

바.콜...-.-;;;(저 인간은 말만 하면 쓸데 없는 질문 이라 해에..
쓸데 있는 질문 이구만...)

잠깐 여기서..
샘이 말하는 쓸데 없는 질문이란...


콜라....샘, 남자들 한테 이런 마사지 해주면..
이상한(?)행동 이나 농담 같은것 안해요?

샘......안해..요즘은 손님들도 수준이 있어요...

콜라....(어이구..그래 우리 나라 남자들 보는 눈이 있어..
콜라 같이 퍽탄 한테는 농담도 안한다 이말이지이....)

콜라....샘, 남자들한테 마사지 해주고 나면...
만나 달라고 하던지...그러면 어케해요??

샘...그럼 여성 전용에서 하면 되지...
(그 얼굴에 그 몸매에 무신 .....무시 하는듯하다....)

등등......이 샘 한테는 쓸데 없는 질문에 속한다...


다시 돌아 가서...

콜라...샘 질문 해도 되요??

샘....해봐요..

콜라...샘 머리 경락 받으로 온 사람이..
만약에 대머리다...
이러면 이때 어케해요..

샘...그럴줄 알아서..
어쩜 그런 생각을 다하냐..
내가 만명 넘게 마사지를 해주어도..
대머린 한명도 못 만났네요...

콜라...그럼 증명 되었네..

샘...뭘??

콜라...정력이 좋다는것...
그러니 마사지 받으로 안 오지..

샘...정력 하고 마사지 하고 무슨 관계야??

콜라...마사지 안 받아도 힘 이 남아 돈다 뭐 이런 이야기 아니겠어요..

샘...하여튼 생각 하는것은...



******


샘...언니(콜라 보고 이케 부른다...으으~~느끼이~~) 집이 어디야아??

콜라..영도..

샘...엉??영도..어디??

콜라...태종대 쪼옴 못 가서..

샘....나도 며칠 있어면 거기로 이사 가는데...

콜라...아이구우~~샘요...
내가 어디서 만나도 인사는 반갑게 할수 있는데..
제발 목욕탕 앞에서 만나면..
먼저본 사람이 피하기 합시다..
목욕탕 갈때 만나면 제일 쪽 팔려..
부시시 해가지고....알찌요오~~

샘....-.-;;;



**콜라가 샘 손 경락 마사지 해준다...

손을 마사지 하다 샘 손금을 보고...

콜라...어??샘 부부 선이 없는것 보니..
샘은 진짜 미혼으로 살아야 되는갑다...

샘...손금도 봐??

콜라..아주 정확히 볼수 있지...

샘...내것좀 봐아...

콜라...아주 간단해...
잘살면 부자 되겠고..
오래 살면 장수 하겠네...
튼튼하면 건강 하고...
딱 맞죠오~~??


샘....-.-;;;


****

샘....콜라 언니....


콜라...언니가 아니고 누우나아~~~

샘...누우나는 두살 차인데...

콜라...아니 그럼 두살은..
밤새 고스톱 해서 딴 나이줄 아냐아??

샘.....-.-;;;


*****

마사지에 힘이 들어가면...
아프다...

콜라...으아아~~~~~~~~~아프다아ㅠ.ㅠ;;;(비명에 가까운 고함~~~)

샘...엄살은...

샘...치사 하다 아플땐 고함 지르면서..
시원 할댄 왜 고함 안 지러냐아??
시원하다고 고함 질러야지이~~~

콜라...내가 시원 할때 말 안한다고 했지요...


다시 샘 한테 콜라가 시범 한다...

샘...으아퍼어~~그 몸무게 다 실어면 아프지..
언니 힘 좋은것 감안 해서 눌러어~~

콜라...ㅠ.ㅠ

샘....콜라 언니 일불러 그랬지이~~~나 미워서어~~

콜라...아이띠이 미안해요..힘 좋아서리....


******

샘...이동작은 힘이 많이 들어 가니까...
미리 손님 한테 아프면 "아" 하세요...
일케 말해 주어야 해요..

콜라...아프면 "어" 하세요...이케 하면 안돼요??

샘.....-.-;;;;


*******

앞반에 아가씨 들이랑..
선생님이 이야기 나누다...

아가씨..샘 손금 참 좋다...

샘....선이 분명 하지...

콜라...것이 좋은 것이라면..
여태 혼자 살겠냐아..
안 좋으니 혼자 살지...

샘.....언니 아픈 가슴을 찌르고...
언니 미워 할꼬야아~~~~잉잉잉~~~


콜라....샘...느끼 하다...
시원한콜라 사러 갔다 올께요....

하고 퇴장....


느끼남아...
빨리 이사 온나
우리 동네로...
그러다...
푸하하하하하하하~~~


그치이~~그치이~~~
난 13일날 끝나고...
느끼남은 24일날 이사오고....

아후우~~~
올만에 작업 한번 들어 가려 했더니..
것도 하늘이 돕지 않는구나...

에구우~~~`
콜라 신랑 한테..
일편 단심 민들레로 충성 해야 겠따아~~


우이띠이~~~
돌맹이 던지지 마소오~~
혼자 뭔 생각을 못해에~~~
나도 치잇~~~~~~~다...



헉.....*.*
학원 갈 시간이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