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코믹 영화라서 그런지...
맘이 내내 즐거웠습니다...
조폭 집안의 여자동생을 시집보내려는 오빠들의
피나는 유머감각들이 이 가을을 즐겁게 합니다.
아마 핏줄이 그런건가 봐요?
온몸을 던져서라두 지켜야 하는 가문의 영광같은 그런 무엇...
혈연을 위해서는 희생할수 있는 우리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영화 같습니다...
유동근분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그 부인(이름이 생각나지않음)
분의 경상도 사투리는 그 영화의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 냈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남녀간의 사랑에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두 많이 필요한것이
아닌가...이런 생각도 듭니다...
우울하신분들....
실연의 상처가 계신분들...
집에 갇혀 있지 마시구...이 영화한번 보시구 맘껏 웃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새로운 활력소가 생기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꼭!!.........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