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인사드립니다.
글 써도 되지요?
◈종족유지의 본능에 대한 考 - 자연순응의 법칙 .
감자는 제 몸을 영양으로 하여 새싹을 키웁니다.
연어는 알 낳고 죽으면 부화한 새끼는 어미의 살을 먹고 성장하여 바다로 나갑니다.
이보다 더 한 것은 애어리염낭거미로 식물의 잎을 말아 염낭 모양의 산실을 만들고 입구를 막아 버립니다.
새끼가 부화하면 어느 정도 성숙할 때까지 그 속에서 어미거미는 죽어서 자신의 몸을 먹이로 해 새끼들을 자라게 한 후 분산 독립을 시킵니다.
미물들이 이럴진대 인간만이 이 역할을 아니 맡으려합니다.
모든 생물은 아무리 짧아도 1-2년 안에 독립 생활을 시작합니다.
태어남과 동시에 독립된 개체로 세상에 내던져지는 생물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그들은 본능만 가지고도 아주 훌륭히 세상을 살아갑니다.
태초에 만들어진 룰을 한치도 어기지 않고..
독립하기 위하여 보살핌과 교육받는 기간이 가장 긴 동물은 누가 뭐래도 인간입니다.
아마 인간은 진화될수록 교육기간이 점점 늘어나는가 봅니다.
그러면서도 세상사는 이치를 자꾸 어긋나려하고 있습니다.
사자나 독수리도 가장 강한 새끼만 키운다고 하지요.
비둘기나 종달이도 강력하게 입벌리고 먹으려고 달려드는 새끼에게만 먹이를 주어서 약한 놈은 도태시킵니다.
종의 보존을 위해 그들은 본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간만이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있느냐는 속담을 가지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