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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43

문자야, 문자야,,


BY jerone 2002-10-14


핸펀문자를 열쒸미 갈쳤다
암것도 모르는 그에게..
전화기에 대고 말로 갈쳤다

예: 나나
ㄴㅣ . ㄴ ㅣ . -> 확인-> 전화번-> 보내기

어렵게 어렵게 갈쳤더니 첫번째로 성공했따는 것이

결과: '집으로 전화해요 나나 '

(뭬~야? 집???) 움하하하하

'새문장쓰기' <-- 요걸로 안하고
'문장불러오기' <-- 요그다 쓴 것이야



또 한사람 갈쳤다
이번에도 그 비슷..

'집으로 전화해요 성공'

이 두 기계치를 갈쳐
오가는 문자속에 싹트는.. 그 무엇,,

그해 가을..

길가다 문자보내

'은행닢이 우수수수 떨어진다'
'근데 우짜라꼬'

'밥오야!'
안갈침만 못함)


또..

'나 영학원간당 버스안'
'난 화장실 ㅋㅋ'

'퓌~ 냄시``'



'나 집에간당 영학원 논대'
'밥팅'


학원에서.. '삐릭~'

'짠~ 모하노'
'영어시간 쉬잇!'

'끝나머 모할낀데?'
'시꺼! 안갈쳐조!'

'깜짝이야! 기차화통 삶아뭇나!'
'거 참 구찬아 죽건네'


그때가 온제던가... 3년? 4년?
아~ 옛날이여..



요즘.. 또 밤마다 문자귀신에 시달린다

생판 모르는 기계치에 눈까지 가물가물한 지독한 근시..
핸폰 문자를 보내면 씹어버리기 일쑤이던 그..
아들한테 물어물어 문자를 터득하?慧쩝?.



'할머니 일요일은 즐겁지요'
'그래 손자야- 밥은 묵었나'

'턱에 수염난 손자둬서 든든하시겠수..'
'짜쓱, 많이 컸구나. 손자야 콜록-할매아프시다'

'니는 쪼매 아파야 입이좀 점잔해진다'
'귀하를 전국염장지르기협회 이사로 임명함돠-전염협-'

'잠이나 자거라 이 밥오야!! 고래고래..'

요즘..
자정마다 문자귀신한테 시달린다

내 다시는 문맹한테 글 안갈칠끼다..읏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