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西藏)은 중국의 고원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티베트불교를 숭상하는 장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신비하고 고고한 분위기와 풍부한 문화가 내포되어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다. 서장(西藏)은 도시의 복잡다단한 환경, 생활압력, 환경오염 등이 없는 자연의 모습 그대로의 문명이다.
장족들은 자신들의 목숨보다 귀하고 소중히 부처님을 받드는 생활을 하고 살고 있다. 부처님이 계시는 사원에 가기까지 고행의 길로 표현할 수 있겠다. 온몸으로 기어서 집에서부터 사원까지 도착한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서장(西藏)의 티베트불교와 함께 이들의 문화도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음악, 문학, 여행, 사진 등 여러 방면에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매력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음악은 20C 90년대 중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문학 작품에서도 시장 소재의 산문 작품을 비롯하여, 《시장여행완전수칙》을 비롯한 여행 안내책자등, 사진집 등이 속속 출판되고 있다.
사진가들은 20C 80년대 이후로 시장을 촬영하기 시작하면서, 매 잡지마다 서장(西藏)을 소재로 한 작품은 1/10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장족의 전통복장은 신비한 기운을 느끼게 하며, 귀걸이. 목걸이 등 장신구는 오늘날에도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항주의 절강박물관에서 약 300점 정도의 티베트 불상과 불교 용품 진품전이 열리고 있어 티베트불교의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었다. 전시장은 “포옹길상(抱擁吉祥)” 휘장, 돌로 만든 불상과 포탈라 궁 사진을 배경으로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금동불상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간혹 청동불상도 전시되어 있었다.
통 유리로된 한 전시공간에는 큰 불상 하나를 중앙에 두고서 좌. 우 각각 72개, 중간 42개, 다시 큰 불상 앞에 11개의 작은 부처까지 모두 197개의 불상이 설치되어 있었다. 한 손에는 반쪽난 원숭이 두게 골을 잡고서 누워 있는 어린아이 배위에 올라 서있는 불상, 말 위에 앉아 있는 불상, 말 머리를 머리위에 얹어 놓은 불상, 무용을 하고 있는 불상 등.
우리나라의 온화한 분위기의 부처님의 느낌과는 상당히 많이 달랐다. 보기에 잔인하다 싶을 정도의 장면도, 황금빛 화려한 조각 장식, 말. 원숭이 등 동물과의 조화와 함께 크기와 조각의 정교한 아름다움 등.
언제인가는 꼭 아이들과 같이 서장(西藏)을 갈 것이라는 계획을 잡아 두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항주의 절강박물관 전시에서나마 시장의 찬란한 불교 문화 예술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직접 가서 다시 볼 기회를 기다리면서 한번 더 가서 관람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