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 며칠 낮밤을 두고 내 가정사로 인하여 가슴앓이를 했고.. 세상만사 다 귀찮아서 인터넷 접속도 하지 않았지요. 이게 아니다 싶어.. 오늘은 마음을 다스리고 컴을 열었고.. 늘 위로의 따스함을 느끼는 "에세이 방"을 찾았더니.. 결손가정, 즉 이혼가정의 문제점을 들고 나온 신작님의 교단일기를 읽고.. 어찌 이런 일이!!!! 제자들을 한쪽 편견으로 바라보는... 외눈박이 신작 교사! 아직도 우리 교직에 썩어빠진 정신머리를 가진 자가 우리 주위에 있다는 고? 울분을 금할 수없는 너무나 황당함을 느꼈지요. 신작님의 교단일기를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읽었는데.. 어느 날.. 교직자로써 이래서 안 되는데 하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고.. ?? 그분의 글을 대하기가 싫었지요. 이래저래 딴지 걸지 말고 무시해 버리자고.. 그런데.. 오늘 신작님이 교직자로써 차마 가질 수 없는 밑바닥 마음을 보았고... 내가 피땀 흘려서 얻은 황금으로 바친 교육세가 수준이하의 교사들에게 수당으로 지급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허무하기도하고.. 한편으로 아깝기도 하더이다. 신작님 같은 생각을 가진 교직자는 사랑이 필요한 우리 어린새싹들에게..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어느 만큼의 깊은 사랑을 심어 줄수 있을까?하는 의심이 들고.. 행여.. 사랑이 절대 필요한 동심에게 상처 자국만 남겨주는... 솔직히 말해서.. 신작님은.. 우리가 바라는 그런 교직자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집으로 똘똘 뭉친 이런 교직자는 교단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민들이 낸 교육세가 헛되게 나가지 않게... 이 뇨자.. *아 컴* 초창기. 너무나 마음씨가 아름답고 사명감이 뚜렷한.. 한 여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언제나 봉사대열에서 앞장을 섰었고.. 결손가정을 가진 제자들에게 사랑뿐 아니라.. 물적 도움도 아끼지 않았던... 촌지를 늘 사양하고.. 그래도 어쩔 수없이 받아야 할 때는 그 촌지를 불우한 제자들을 위해서 돌려주는 ..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그 선생님의 칭찬이 자자했었던... 일산지역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여교사. 두찬 선생님! 우리는 서로 멀리 떨어져 각자의 생활에 여염이 없지만.. 두찬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교직자로써 제자들을 먼저 사랑으로 생각하는 마음씨.. 자기의 지식을 마음껏 동심에게 심어주려는.. 그리고 자기 직업에 의무를 다하는 ... 그녀를 보았기에... 신작님의 교단일기 글을 대하고 어쩌면 더 큰 실망이 내 가슴을 때려친 것 같구려. 우리 학모들이 신작님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님의 편견성 아집으로 교단에 오래 머물고 있으면 있을수록.. 우리의 새싹들은 비뚤어지는 상처자국만 커진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여야 할 겁니다. 이건 절대 충고가 아니라... 우리 모던 학부모들이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ps 장민 아우님! 한 참을 소식을 주고 받지 못했지? 아우님 부부.. 이 뇨자 건강땜에 모두가 신경씀을 알고 있지. 툴툴 틀고.. 그대들 곁에 곧 다가가리다. 고맙고 감사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