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준비를 해놓고 형님들과 오아시스를 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웃기도하고, 안타까워하며 재미있게 보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일어서서 나올 때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영화를 보며 공주와 종두를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고, 그들의 편이 되어 그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보호해주고 싶었던 그 느낌이 현실 속의 그들에게도 지속될까?
오아시스를 본 이후, 현실 속의 공주와 종두를 보는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래서 그들을 비장애인을 볼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까?
내가 영화를 볼때만 감상에 빠진것은 아닐까?
마음이 무척 무거워 무언가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표현이 안되네요.
추석 잘 지내세요, 아컴팬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