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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고 명짧은 그녀 (16)


BY 사이버작가 2002-09-17

돈많고 명짧은 그녀16


후훗...

일주일이 흘렀군...

나는 자취방 안에 걸려있는 큰 거울앞에 서서 머리에 무쓰를 바르는중이야..

(거울아~~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젤 이쁘니??? )




히힛....

머리에 무쓰를 적당히 바른뒤 입고 있던 츄리닝을 벗어던지고....(홀~~라~~당~~)

검은색 양복을 입고 있었어...(삐~~깍~~뻔~~~쩍~~~~(?) )





크하....

뽀대 나온다.......

난 정장 체질인가봐......미치겠다~정말~



후훗.....

난 다시한번 거울앞에 서서 나의 완벽한 몸매와 이쁘게생긴(?) 얼굴을 감상하고 있었어.

(흑흑~미스코리아에 당선되기까지 뒤에서 물심양면 도와주신 미용실 아주머니께 감사드려요~)




"어쭈~~~웬일로 옷을 쫙~ 빼입고 난리야~~???"




제길.....

그녀군....




"어디 맞선 이라도 보러 가니???"




히힛.....

맞선은 무슨놈의 맞선..............

(뽕~~~따러 간~단~다!!!!!!!!!!)




"진아야~~나~~학원 갔다올께~~"




순간....

그녀가 나의 말을 듣더니 나를 째려보는거야..-_-++




"어쭈~~학원 간다는 놈이... 때 빼고 광 내고 지랄이야~~"

"(__)"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면 학생답게 하고 다녀!!!!"

"(ㅇㅖ~~마님~~~ ioi )"




후훗........

내가 이렇게 여유부릴때가 아니지.....

일단.......

자취방에서 나가자~~~~

(요이~~~~~~~땅!!!!!! 후다다다다닥~~~~)




히힛~~~~

내가 지금 어디에 온줄 아니???

임 도 보고 뽕 도 딸수 있는 곳에 와 있단다....

(우쒸~~까놓고 얘기하지뭐...카바레라면 니들도 알지??)



후훗....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스테이지에는 술에 취해 바닥을 비비고(?)있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이 있었어....

물론...

나같은 영계들도 간혹 눈에 들어오더라.....




후훗.....

난 천천히 먹잇감을 찾고 있었어....

두리번~( '')~ 두리번~('' )



제길......

아무리 찾아봐도 돈많아 보이는 여자가 없더라....






찰나....

온몸에 황금빛 치장을 한 40대로 보이는 아줌마가 출입구 쪽에서 걸어오더니

내 옆 테이블에 앉는거였어......



우와.....

심봤다!!!!!!!!!



후훗........

드디어 뽕 딸 시기가 온것 같군......

(뽕 따러 가세~~~)


근데.....

어떻게 접근을 하지.....


(후훗~~숙달된 조교로 부터 시범이 있겠다!!조교 앞으로!!!)




히힛...

난 위풍당당하게 아줌마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갔어....

(우쒸~~~~어떻게 되겠지 -_-v )




"저...실례지만...앉아도 되겠습니까???"




후훗...

아줌마는 당황하는 눈치였지만 이내 안심을 찾은듯한 눈치였어..

사실..

이런곳에 오는 여자들은 백발백중 늑대들에게 굶주린(?) 여자들이지..하하하

(안봐도 비디오야 ㅡ.ㅡ)




"사모님....혼자 오셨나봐요..."

"예....."




후훗.....

난 다시한번 아줌마를 위아래로 훑어보고 있었지..

황금빛악세사리에 세련되게 입은 하얀색투피스....

누가봐도 돈이 디따 많아 보이는 여자였어.....



젠장..

다 괜찮거든...

근데.....

인물은 더럽게 못생겼어....

어떻게 생겼는지 아니....

글쎄...

내 글실력으론 표현을 못하겠다......

그냥...

까 놓고 얘기할께....

니들...월드콘 먹어봤지...

TV에서 월드콘 광고할때 "개"한마리 나오잖니...

"퍼그"종인가하는 개 말야..

그 개랑 똑같이 생겼어......크하하하하하~~~~







히힛.....

난 타고난 말빨로 아줌마를 꼬시고 있었지.....

(옛날에 말야~~흥부와 놀부가 살았는데 말야~~놀부가 카바레 제비의 다리를 부러트렸댜~헤헤)

아줌마는 분위기가 좋았는지 계속해서 웃고만 있었어..



후훗.....

점점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아줌마는 술에 망가지고 있었지....





"싸모님....한잔 받으시죠??"

"아잉~~싸모님이 뭐야~~징그럽게...그냥 누님이라고 불러~~"

"그럼...누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싸모님!!!!!"

"아~잉~~ 또 싸모님이라고 그런다...."

"하하하하하~~~그럼 지금부터 누님이라고 부르죠...."

"호호호호~~그래~~~그럼 잘생긴 동생 하나 생겼으니까... 기념으로 누나가 한잔살께.."





찰나....

아줌마의 손짓(?)에 웨이터 몇명이 우리쪽으로 부리나케 달려오더라....



"부르셨습니까...사장님!!!!!!"



얼레......

사장이라고라..... -_-++



순간.....

아줌마는 지갑에서 수표 여러장을 꺼내 웨이터에게 팁을 주면서

술 가져오라는 말을 하고 있었어.....



"동생...나..잠깐 화장실좀 갔다올께..기다려."

"(예...마님!!화장실 가시는 걸음걸음 진달래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꾸뻑~)



암튼...

대단한 여잔것 같다....

팁을 수표로 주는것 보니까......



나는.......

아줌마가 화장실에 간 사이..

웨이터들에게 팁을 주며 아줌마에 관해 물어봤지.....



"씨부렁~~~씨부렁~~~~씨부렁~~~씨부렁~~~"



우와....

10년넘게 의상실을 경영했고 ...

독신이며....

강남에 10층짜리 건물이 여러개 있단다......





그래....

반드시 아줌마를 꼬셔야해...

오늘 도장(?)을 찍자.....



후훗....

화장실에 갔다온 아줌마를 온갖 감언이설로 꼬시기 시작했어...

(싸모님~~~싸모님의 애완견이 되고 싶쉼다~~멍~~멍~~멍~~)



히힛...

여기가 어딘줄 아니...

호텔이야...

(역사는 호텔에서 이루어진다는 말 니들은 모르지..)



후훗....

술에취한 아줌마를 업고 호텔방으로 들어온 나는 천천히 사격준비(?)를 하고 있었어..

(탄알 일발 장전~~~~~철~컥~~~~)


일단...

침대에 눕히고 ...

그 다음에 샤워를 해야겠지.....(삐~~빠~~빠~~룰~~라~~)



후훗.....

샤워를 끝낸다음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아줌마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어..



제길...

인물이 없으면 몸매라도 좋던가....

(이건~~뭐~~~똥배가 축~~늘어져가지고~~~)


사실....

난 얼굴 못생긴 여자는 이해해도 똥배나온 여자는 용서못하는데..ㅡ.ㅡ

(우쒸~~돼지 얼굴보고 잡니...배고프니까 잡지..참자참어~~)



후훗....

나는 자고있는 아줌마곁으로 다가가 천~천~히 옷을 벗기기 시작했어..

(호~~~~~올~~~~~~~라~~~~~~~다~~~~~~~앙~~~~~~~~~~~~~)



찰나.......

호텔방 문이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라......



"뜨악~~~~~~~~~~~~~~~"